카페 원상복구 비용, 10평·20평·30평 실제 견적 구간
카페 원상복구 견적을 처음 받아본 사장님들이 가장 놀라는 지점은 평수와 금액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0평 매장인데 20평 견적의 70%가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카페에서 돈이 드는 세 곳을 짚고, 10평·20평·30평대의 실제 견적 구간을 정리했습니다. 금액은 수도권 실거래 기반 참고 구간이며 확정 견적이 아닙니다.
카페 원복에서 돈이 드는 3곳
첫째는 바(bar) 카운터입니다. 목공 바는 해체가 가볍지만, 조적으로 쌓고 안에 급배수를 넣은 바는 철거·배관 원복·바닥 보수가 묶여 단일 항목으로 가장 큰 돈이 됩니다. 둘째는 바닥입니다. 에폭시·타일·마루 등 마감을 걷어내고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비용이 면적에 비례해 붙습니다. 셋째는 천장입니다. 노출 천장으로 개조하며 철거한 텍스를 다시 시공해야 하는 경우, 뜯는 돈이 아니라 되붙이는 돈이 견적을 키웁니다.
같은 평수라도 이 세 곳의 조합에 따라 금액이 배까지 벌어집니다. 견적 전에 우리 매장이 셋 중 몇 개에 해당하는지부터 세어보면 견적서가 읽히기 시작합니다.

| 규모 | 참고 구간 | 구간을 가르는 조건 |
|---|---|---|
| 10평대 | 160~260만원 | 고정 경비 비중, 바 구조 |
| 20평대 | 240~360만원 | 천장 복구 여부, 배관 원복 |
| 30평 이상 | 330~500만원 | 물량 증가, 간판·외부 시설 |
10평대 — 평당 단가가 가장 높은 구간
10평대 견적은 160~260만원 구간이 많습니다. 평당으로 환산하면 16~26만원으로 표준 구간(12~18만원)을 웃도는데, 바가지가 아니라 구조입니다. 인력 출동, 장비 운반, 폐기물 차량 배차 같은 고정 경비는 10평이든 30평이든 비슷하게 들기 때문에 작은 현장일수록 평당 단가가 올라갑니다.
10평대에서 견적을 가르는 것은 바 구조입니다. 목공 바에 급배수가 벽 쪽으로 정리된 매장이라면 하단, 조적 바에 매립 배관이면 상단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소형 매장은 인근 매장과 철거 일정을 묶어 출동·배차 경비를 나누는 방법도 있으니, 일정 여유가 있다면 업체에 물어볼 만합니다.
20평대 — 표준 구간, 변수는 천장
20평대는 240~360만원 구간이 출발점입니다. 이 구간에서 금액을 위로 미는 변수는 천장 복구입니다. 노출 천장 카페였다면 텍스·몰딩 재시공이 더해져 상단에 붙고, 기존 천장을 살려 쓴 매장이라면 하단에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관 원복도 확인 항목입니다. 제빙기·싱크 급배수를 이설했다면 되돌리는 배관 공사가 추가되고, 바닥을 열어야 하면 미장·방수 보수까지 이어집니다.

30평 이상 — 물량의 구간
30평을 넘으면 330~500만원대로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는 특수 항목보다 물량이 금액을 정합니다. 좌석 구역 바닥과 벽 마감 면적, 폐기물 톤수가 늘어나는 만큼 견적서에 물량 산정 근거(면적·톤수)가 적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이 규모에서는 간판·어닝·테라스 같은 외부 시설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 고소작업 조건과 외부 원복 범위가 견적서에 별도 항목으로 잡혀 있는지도 봐야 합니다. 규모가 커질수록 업체 간 견적 편차도 절대액 기준으로 벌어지므로, 세 곳 이상 비교의 실익이 가장 큰 구간이기도 합니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점
가장 큰 절감은 협의에서 나옵니다. 임대인이 다음 임차인을 위해 바닥이나 조명 존치를 원하는 경우가 있고, 카페 양수인이 있으면 바·주방 설비를 통째로 양도해 철거 범위 자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존치 합의는 반드시 서면으로 남깁니다.
공사로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집기 매각(에스프레소 머신·냉장고·가구)으로 폐기물량을 줄이는 것과, 명도일 여유를 확보해 야간·주말 할증을 피하는 것입니다. 우리 매장 조건의 적정 구간이 궁금하다면 무료 견적 비교에서 평수·조건 기준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금액은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참고용 추정 구간이며 확정 견적이 아닙니다. 현장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최종 금액은 실측 후 결정됩니다.

